나영석 밑에 인턴으로 들어갔었던 한화 장남 얘기.ㅋㅋㅋㅋㅋ
이날 나영석 PD는 "우리 재벌 3세 에피 이야기해도 되나?"라고 운을 뗐다. "어디라고 이야기만 안 하면 되지 않나"라는 나영석PD는 "'1박 2일'을 하다 보면 가끔씩 대학생 인턴이 온다. 인턴이 들어오면 저희로서는 솔직히 귀찮은 존재다. 그때는 정식으로 인턴을 채용하는게 아니다. 아는 사람 통해서 방송국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 들어오니까 별로 안 좋아하는데, 어느날 인턴이 한명 들어왔다"라고 이야기했다.
당시 "귀여워서 장난을 많이 쳤다"는 나영석PD는 "무슨 외국에 있는 좋은 대학을 다니고 있더라. 그래서 우리가 맨날 '야 너 부자냐?', '느그 아버지 뭐하시노' 라고 없어 보이게 장난을 쳤다. 그 친구가 '저희 아버지는 작은 무역회사 하신다'고 답했다"고 회상했다.
이어 "이 친구가 한 달정도 인턴기간 끝나고 나갔다. 어느 날 아시는 분이 인턴 있었냐고 물어 보셨다. 이름을 이야기 했는데, 한 글자가 틀렸다. 사진을 보여 줬는데 맞더라. '걔 누군지 몰라?'라고 하길래 모르는데 했더니, 진짜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대기업에 아들인데, '1박 2일'도 좋아하고 방송 일도 좋아해서 인턴으로 들어왔고 하더라"면서 "김대주 작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얼굴이 사색이 됐다"면서 김대주 작가가 인턴을 갈궜다고 몰아부쳐 웃음을 안겼다.
그런 가운데, 나영석 PD는 "최근 일이다. 두세 달 전에 우연히 행사를 갔는데, 어느 중년의 아저씨가 양복을 입고 와서 저희한테 'PD님 안녕하세요. 누구입니다', '작가님 안녕하세요'라고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"면서 "진짜다. 너무 놀라서 '너 여기 웬일이야'라고 했다가 너라고 해도 되나 생각했다"고 그 인턴과 다시 만난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밝혔다.
이어 "10년이 넘었다. 이미 자리를 잡고 부회장인가 굉장히 높은 사람이 됐다"면서 "야 내가 너한테 말을 놔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'전혀 그러실 필요 없다. 몇 번이나 연락 좀 드리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안 됐다'고 하더라. 이번에는 진짜 명함을 줬다"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.
이에 김대주 작가는 "'너 졸업하고 뭐할거야? 꿈이 뭐야? 졸업하고 연락해 밥사줄게' 이런 말을 자주 했었다"라며 괴로움에 몸부림 쳐 웃음을 더했다.
...........................
당시 나이+해외 좋은 대학+현재 부회장 까지 해서 한화 김동관이 아닌가 하는 예상이 많더군요
(코오롱일가 아닌가 하는 얘기도 있음)
ㅋㅋㅋㅋㅋㅋㅋㅋㅋ
댓글




유머

사회생활하기에 좋은 마인드들

안성재쉐프가 최근 당한 일

개 풀🌿 뜯어먹는 소리

유부녀 마을 기둥서방이 된 남자

3분간 고뇌한 여자아이돌
![[유머] 게임 '트릭컬' 만든 회사의 대표와 임직원이 유지 운영비를 번 방법.jpg](/upload/82d158bad87f492489ac12ab0136f40e.webp?thumbnail)
[유머] 게임 '트릭컬' 만든 회사의 대표와 임직원이 유지 운영비를 번 방법.jpg

자신보다 계급이 높아진 손녀에게 인사하는 할아버지

8살 연하 소개팅녀를 안 데려다줘서 주선자한테 한소리들은 남자

광역버스 잡으러 뛰어가는 경기도민

아침6시 방송 고정인 일본 여자 아이돌의 모닝 루틴

샤워하면서 야스하기 이상과 현실

의좋은 형제.jpg

멸치들에게 일침놔주는 남자.jpg

시미켄도 당황시킨 AV 대본.jpg
